작년 에어비앤비로 한국 찾은 외국인 50만명 한국 전체 101만명 이용, 경제효과 5,300억원

서울, 한국 – 2017년 6월5일 – 지난해(2016년) 한 해 동안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50만명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까지 포함해 에어비앤비로 한국을 여행한 전체 관광객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적으로 공유경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숙박공유플랫폼, 에어비앤비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에 기여한 성과를 공개했다. 에어비앤비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51만명이었다. 이는 2015년의 22만명과 비교해 130% 수준으로 증가한 수치다. 내국인까지 포함하면,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한국을 여행한 관광객은 101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39만명)의 160% 수준이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 구성을 살펴보면, 중국 의존도가 20% 수준에 불과한 반면, 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들의 비중은 40%에 달했다. 이는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이 60%에 달하며 다른 나라들은 5% 미만의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 구성과 크게 다른 것이다. 한국에서 에어비앤비가 성장할 수록 관광객의 국적 구성이 다양하게 변해 한국의 ‘관광 다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에어비앤비는 또, 한국의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빈 방을 내놓는 호스트와 빈 방을 빌려쓰는 게스트 등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에 의해 유발된 전체 경제활동 규모는 지난해 한 해 동안 5,315억 2,600만원에 달했다. 경제활동 규모는 에어비앤비 내부 데이터에서 확인한 호스트의 수입과 설문으로 얻어낸 게스트의 소비액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아울러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연 400만원을 벌어들이는 신규 일자리를 4,500개 만들어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여행객을 한 번이라도 받은 호스트는 총 9,800명으로, 2015년의 5,300명에 견줘 4,500명 증가했다. 호스트가 되면 수입을 얻게 돼 사실상 일자리와 다름 없는 구실을 한다는 점에서 호스트 증가폭은 신규 일자리로도 간주할 수 있다. 전형적인 호스트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에어비앤비로 총 400만원을 벌었다. 에어비앤비로 매달 33만원의 수입을 얻고 있는 셈이다.

설문에서 에어비앤비 덕에 퇴거나 압류 등을 피할 수 있었다고 답한 호스트는 전체의 40%에 달했다. 에어비앤비 설문에는 호스트 589명과 게스트 339명이 참여했다.

이날 마이크 오길 에어비앤비 아시아태평양 정책총괄 대표는 “에어비앤비 관광객은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오래 머물고 더 작은 동네에서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어 작은 동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51만명

  • 에어비앤비는 외국의 수많은 개인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들어오게 만드는 ‘관문’으로 작동합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1억8,000만명 이상이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접속해 전세계에 있는 300만개 이상의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 2016년 1년 동안 에어비앤비를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51만명이었습니다. 이는 전년의 22만명에 비해 130% 수준으로 성장한 수치입니다.
  • 에어비앤비를 통해 한국을 여행한 한국인 관광객까지 포함하면 모두 101만명에 달합니다. 이는 2015년 기록했던 39만명에 비해 160% 수준으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관광 다변화에 유용한 플랫폼

  • 에어비앤비 통계는 전형적인 한국 관광객 통계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을 찾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가까울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입국 순위 1위와 2위인 중국, 일본을 제외하면 다른 국가의 비중은 극히 적습니다.
  • 하지만 에어비앤비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구성을 보면, 중국 의존도가 20%에 불과합니다. 미국이 16.2%로 중국에 이어 2위이고,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가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라는 측면에서 한국 사회에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순위 에어비앤비 이용한 관광객 국적 비중 전체 관광객 국적 비중
1 중국  20.3% (104,000명) 중국  46.8% (8,067,722명)  
2 미국  16.2% (83,000명)   일본  13.3% (2,297,893명)  
3 싱가포르  13.7% (70,000명) 대만  4.8% (833,465명)
4 홍콩  10.0% (51,000명) 홍콩  3.8% (650,676명)
5 말레이시아  7.2% (37,000명) 필리핀  3.2% (556,745명)
6 대만  3.9% (20,000명) 태국  2.7% (470,107명)
7 오스트레일리아  3.3% (17,000명) 말레이시아  1.8% (311,254명)
8 캐나다  2.5% (13,000명) 인도네시아  1.7% (295,461명)
9 영국  2.3% (12,000명) 베트남  1.5% (251,402명)
10 필리핀  2.3% (12,000명) 싱가포르  1.3% (221,548명)

자료 : 에어비앤비, 한국관광공사

경제활동 규모 5,300억원

  • 에어비앤비 커뮤니티(호스트와 게스트)에 의해 유발된 전체 경제활동 규모는 2016년 한 해 동안 5,315억2,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에 의한 전체 경제활동 규모는 호스트의 수입과 게스트의 하루 동안의 소비를 모두 합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호스트의 수입은 에어비앤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추출했고, 게스트의 하루 소비액은 게스트 설문조사 응답에서 확인했습니다.
  • 호스트가 얻는 수익은 자연스럽게 경제활동으로 이어집니다. 사람들의 가계소득이 늘어나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에어비앤비로 한국을 여행하는 게스트들은 에어비앤비 숙소가 있는 작은 동네에서 소비를 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실핏줄 같은 역할을 합니다.

4,500개 신규 일자리 창출

  • 2016년 에어비앤비에서 여행객을 한 번이라도 받은 호스트는 총 9,800명이었습니다. 일자리 9,800개가 에어비앤비로 인해 생겨난 셈입니다. 이는 2015년의 5,300명과 비교해 4,500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시 말해 1년 동안 에어비앤비로 인해 생겨난 신규 일자리4,500개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 전형적인 호스트 1명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총 400만원이었습니다. 연수입을 월별로 환산하면 전형적인 호스트 1명이 매달 33만원 정도의 수입을 얻는 셈입니다. 전형적인 호스트의 수입 : 한 해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예약을 받았던 호스트 수입의 통계 분포상 중간값.

에어비앤비 덕에 주거 안정 40%

  • 설문조사 결과, 에어비앤비 덕에 퇴거, 압류 등을 피했다고 답한 호스트는 40%나 됐습니다.
  • 에어비앤비의 창업자인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는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룸메이트로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곳의 비싼 임대료 때문에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마침 이 지역에서 대규모 디자인 컨퍼런스가 열린다는 점을 떠올린 조 게비아와 브라이언 체스키는 집의 남는 공간을 인터넷에 올려 부수입을 얻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습니다.
  • 이 새로운 시장의 혜택을 얻는 이들은 바로 2007년의 브라이언과 조처럼 임대료에 허덕이는 경제적 약자들입니다. 저성장 시대에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한국에서 에어비앤비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이번 조사는 2016년 1~12월 간의 에어비앤비 내부 데이터와 같은 기간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를 이용했습니다. 설문에 응답한 호스트는 589명, 게스트는 339명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 2016 데이터 기자회견]

[오른쪽에서 두번째: 마이크 오길, 에어비앤비 아시아태평양 정책총괄 대표]